[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연우가 미모의 조카와 환상의 무대를 꾸몄다.
2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선 김연우 가족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별장인의 조카’로 명명된 김예은 씨는 가수 김연우의 조카다. 이날 김연우와 김예은 씨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인 ‘Never Enough’를 노래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김연우는 “오랜만에 여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데 조카가 같이 있으니 엄청나게 떨린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조카가 성악전공을 하던 중 고3때 대중음악 전향을 고민하게 된 거다. 형에게 연락이 왔다. 내 조언이 필요하다고. 씨알도 안 먹힌다고. 그래서 직접 조카를 만나 ‘지금 대중음악을 해도 상관없지만 그동안 노력한 게 너무 아깝지 않니?’라고 설득을 했다”며 관련 비화도 전했다.
이에 김예은 씨는 “우리 가족이 원래 코로나19 이전에는 가족 행사가 많았다. 항상 모이면 화목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모이지 못했다. 이번 무대를 보며 가족들이 누구보다 좋아할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판타스틱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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