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아버지가이상해’ 류수영이 이유리와의 동거를 당당하게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정선 극본, 이재상 연출) 20회에서는 동거 사실이 들통난 변혜영(이유리) 차정환(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혜영의 집은 난리가 났다. 다정한 아빠 변한수(김영철)마저 화가 났고, 변준영(민진웅) 변미영(정소민) 변라영(류화영)은 부모님 눈치 보기에 바빴다. 변혜영은 저를 채근하는 부모에게 “내가 친구와 산다고 했지, 그 친구가 여자친구라고 말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후 변혜영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변혜영의 엄마 나영실(김해숙)은 눈물을 흘렸고, 변혜영은 부모님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
차정환의 집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무엇보다 오복녀(송옥숙)는 제가 사준 집에서 하필 제가 마음에 들지도 않는 여자와 살고 있었다는 것에 분노했다.
이에 차정환은 “나 38살이다”라며 “변혜영은 사랑하는 여자다. 그 여자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런 여자와 동거하는 게 잘못됐냐”고 되물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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