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이시영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올해 연상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뱃속에는 아이가 자라고 있다. 현재 임신 14주차다. 이시영은 팬들에게 예비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다.
이시영은 최근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임신 소식을 접하고 이를 남자 친구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애초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터라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 촬영 중 2세 소식·함께 태교 중
이시영은 제작진의 배려 속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자마자 오는 9월 30일로 날짜를 확정했다. 현재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이들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읻. 예비신랑과 함께 태교에도 집중하고 있다.
예비신랑은 외식업계에 종사 중인 조승현(44) 대표다. 조승현 대표는 ‘영천영화’, ‘팔자막창’ 등 프랜츠 사업을 성공시키며 요식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골프 사업을 병행하기도 했다. 일리악골프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며 사업을 확장시켰다. 2014년, 강남구청에서 제48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9살 연상인 조승현 대표는 이시영을 자상히 챙기는 듬직한 남자친구다. 그는 이시영이 임신 소식을 전하자 크게 기뻐하며 예비 아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다. 현재 함께 식을 준비 중인 이들은 함께 태교를 하며 기쁨을 누리고 있다.
♥ 예비신랑은 연예계 마당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교제 기간은 1년여 정도. 짧은 시간이지만 이들은 첫눈에 서로가 운명임을 알아봤다고 한다. 이시영은 비전이 확실하고 듬직한 남자친구의 매력에 반했고, 예비신랑은 이시영의 싹싹함에 반했다.
조승현 대표는 평소 연예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연예계 마당발이다. 임창정, 김희철, 싸이, DJ DOC 멤버들과 친하게 지낸다. 때문에 이시영과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특히 김창렬과는 단둘이 영화를 볼 정도로 친한 사이다.
♥ 예비신랑 덕에 브런치 까페 오픈
이시영과 조승현 대표는 사업적으로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브런치 카페를 오픈하며 요식업계에 발을 디뎠다. 샐러드가 시그니처 메뉴다. 2~30대 여성이 주요 손님이다.
이시영은 조승의 대표의 디테일한 지도 속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사업에 익숙치 않은 이시영을 위해 연인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이 매장은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사업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서로 왕래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시영은 틈이 날 때마다 자신의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시영 측 관계자는 “현재 두 사람이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라며 “신접 살림지도 현재 함께 알아보고 있다. 당분간 태교에 집중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이시영(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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