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성악듀오 손준호 김상진이 ‘박현진편’의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4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작곡가 박현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보이스퍼, 다이아, 손준호-김상진, 군조, 채연, 박기영, 손승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보이스퍼가 첫 무대를 끊었다. 보이스퍼는 특유의 하모니를 살려 현설의 ‘봉선화연정’ 무대를 발랄한 매력으로 꾸미며 시선을 모았다.
두 번째는 걸그룹 다이아가 나섰다. 다이아는 박상철의 ‘무조건’을 선곡했다. 걸그룹 특유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와 청량한 매력으로 재해석한 노래가 시선을 모았다. 다이아 특유의 애교매력이 돋보이며 남심을 흔들었다. 이날 다이아와 보이스퍼의 대결에서 보이스퍼가 403표를 받으며 1승을 거뒀다.
세 번째로 채연이 등장했다. 채연은 최진희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선곡했다. 채연은 애절한 보컬과 고혹적인 댄스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보이스퍼와 채연의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보이스퍼가 채연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어 네 번째 가수로는 군조가 출연했다. 군조는 배일호의 ‘신토불이’를 선곡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타임슬립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조는 412표를 받아 보이스퍼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성악듀오 손준호와 김상진이 송대관의 ‘네박자’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네 박자’를 성악곡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웅장한 보이스의 향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손준호와 김상진은 432표를 받으며 군조를 꺾고 1승을 올렸다.
여섯 번째 가수는 박기영이 나섰다. 박기영은 김지애의 ‘남남북녀’를 선곡했다. 박기영은 트로트인 ‘남남북녀’를 록으로 재해석했다. 박기영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객석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손준호와 김상진의 432표를 넘지는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손승연이 장식했다. 손승연은 박구윤의 ‘뿐이고’를 선곡했다. 사물놀이와 전자 바이올린의 조화와 손승연의 폭발적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432표의 손준호와 김상진을 꺾지는 못했다. 이날 최종우승은 손준호와 김상진이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