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지성과 한지민이 새로운 현재에서 재회했다.
8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선 우진(한지민)과의 재회에 경악하는 주혁(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과 주혁이 엇갈림 속에 재회했다. 새 현재에서 싱글 커리어우먼이 된 우진이 주혁의 은행으로 부임한 것.
이에 우진은 혼비백산한 모습이었다. 우진이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와중에도 넋을 놓았을 정도.
이 자리에서 우진은 “제 성격이 대체로 원만하긴 한데 욱하는 면이 있어요. 그런데 오늘 여러분들 얼굴 보니까 다들 인상이 좋으셔서 안심이 됩니다. 난폭해지는 일 없을 테니까 안심하셔도 되고요.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호탕한 면모를 뽐냈다.
우진의 성격은 변하지 않은 채. 그런 우진이 인사 후 은행을 떠나면 그제야 억눌린 숨을 토해냈다.
우진은 또 운명에 대해 골몰했다. 그는 ‘이건 함정이야. 하늘이 날 엿 먹이려는 거야. 그게 아니면 어떻게 이 넓은 대한민국에서 하필이면. 어떻게 그렇게 변했지? 그 눈빛은 뭐야. 설마 걔도 날. 아니야, 날 기억할 리 없잖아’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우진은 주혁을 기억하지 못하나 그에 대한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런 우진이 자신을 기억해낼까 전전긍긍하는 주혁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혜원은 주혁이 아닌 새로운 남자에게 호감을 느꼈다. 캠퍼스에서 만난 대학원생이 그 주인공. 혜원은 몰래 반지를 빼고 유부녀란 사실을 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