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박나래, 키, 문세윤은 아바타 분장으로, 게스트로 나온 지상렬은 눈썹이 밀린 분장으로 큰웃음을 선사했다.
29일 전파를 탄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게스트로 양희은과 지상렬이 출연했다.
본격적인 문제풀기에 앞서, 고정멤버인 박나래, 키, 문세윤은 영화 ‘아바타’ 속 캐릭터로 변신하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회에서 아바타 분장을 두고 내기를 걸었었다.
키는 1시간 반 전에 도착해 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분장한 파란 얼굴로 태연하게 문제 맞히기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게스트로 나온 지상렬은 방송 중 내건 공약으로 눈썹이 밀리는 분장을 받았다.
이날 첫 번째 문제는 악동뮤지션의 ‘리얼리티’였다.
‘놀라운 토요일’에 두번째로 출연하는 지상렬은 “두번째 나오니 어떤 영감이 왔다. 걸어다니는 악보 아니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공개한 받아쓰기에서는 단 한 줄만 적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리얼리티’ 노래 가사 중 ‘최저’와 ‘조절’로 두 가지 단어 때문에 멤버간 의견이 갈렸다.
이때 지상렬은 “‘최저’랑 ‘조절’이 문제냐. 만약 ‘조절’이 맞지 않으면 난 눈썹하나를 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오늘 여기서?”, “그게 낫지 않냐. 다음주에 못 모실 수도 있는데”라고 반응했다. 이에 지상렬은 초조한 표정을 지었다.
정답이 공개되었고, ‘최저’가 맞았다. 지상렬은 어쩔 수 없이 분장을 받아야했고, 눈썹이 사라진 분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의 모습을 지켜보던 양희은은 “어떡해 상렬 씨”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여기에 더해 지상렬의 얼굴에 ^ ^ 모양의 눈썹을 그려넣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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