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천재소년’ 송유근(21)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군 입대한다.
송유근은 21일 ‘SBS 스페셜’에 출연해, 일본 국립천문대에서 공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015년 표절 논란 이후, 일본에 가게 된 송유근. 현재 ‘오카모토 방정식’을 만든 오카모토 명예교수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오카모토 교수는 송유근에게 “가능성이 충분한 청년을 망가뜨리는 것은 한국에서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정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서포트가 필요하다면 나는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송유근은 감사하다고 존경의 의미를 담아 말했다.
또한 송유근은 “올 겨울 군 입대를 한다. 그 전까지 완벽한 논문 2개 이상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생각하기에 군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가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어 군대에 가고 싶다. 제가 제 나라 지키러 가겠다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 최초로 전국 또래 청춘과 함께 뛰고 생활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나는 군대 생활이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하나의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SBS스페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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