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영화 ‘그것:두 번째 이야기’를 더욱 무섭게 볼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스크린X 측은 오는 4일 ‘그것:두 번째 이야기’ 개봉을 앞두고 공포를 더욱 극대화시킬 관람 포인트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인트 하나 : 3면 스크린에 수없이 펼쳐지는 ‘그것’ 시그니처 빨간 풍선
첫 번째 호러 포인트는 270도로 둘러 싸인 3면 스크린을 가득 채운 ‘그것’ 페니와이즈의 상징 빨간 풍선이다.
빨간 풍선은 전편인 ‘그것’에서 페니와이즈가 등장하기 직전에 나타나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하나의 공포적인 장치로, 이번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수 십 개의 빨간 풍선들이 등장해 더욱 강렬해진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면과 좌우로 수 십 개의 빨간 풍선들이 나타나 관객들이 마치 페니와이즈의 공포에 둘러 싸인 듯한 압도적 긴장감도 유발할 것이다.
#포인트 둘 : 정면과 좌우를 통해 환영의 이미지로 그려지는 ‘그것’의 기원
두 번째 호러 포인트는 정면을 넘어 좌우 스크린을 통해 환영의 이미지로 그려지는 ‘그것’ 페니와이즈의 기원이다.
극 중 마이크(이사야 무스타파)는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했던 방식으로 환각 음료를 마시고 환영을 통해 페니와이즈의 기원을 살펴본다.
이 때 좌우로 환영의 이미지들이 다양하게 나오며 몽롱하고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마치 관객들이 환각에 빠져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포인트 셋 : 3면으로 구현된 폐쇄된 공간 속 ‘그것’과의 결전
세 번째 호러 포인트는 스크린X만이 보여줄 수 있는 폐쇄된 공간 속 ‘그것’과 루저 클럽의 결전이다.
데리 마을 카니발에 있는 삐에로 콘셉트 유령의 집에 들어간 빌(제임스 맥어보이)이 헤매는 장면과 사방이 유리로 둘러싸인 미로에 갇힌 장면, 그리고 페니와이즈의 소굴인 어마어마한 크기의 지하 공간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격전 등 극한의 상황들이 스크린X를 통해 실감나게 펼쳐진다.
이는 폐쇄된 공간의 공포를 최대치로 이끌어내며 일반 상영관과는 다른 스크린X만의 오락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그것: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 스크린X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