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경록이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톱20으로 꾸며진 가운데 V.O.S의 김경록이 함께 했다.
김신영은 요즘 육아를 하고 있는 김경록이 섭외 요청을 받자마자 ‘오케이’를 했다며 “그렇게 집밖에 나가고 싶은거냐”고 물었다. 이어 머리를 기르고 있는 김경록과 아이의 헤어 스타일이 똑같다는 말에 김경록은 “삐삐머리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기겁을 한다”고 밝혔다.
또 김경록은 아이의 얼굴이 계속 변하는 것 같다며 “요즘은 저희 아이에게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마음껏 찡그리면서 식 웃을 때 신영 씨 얼굴이 나온다. 그래서 제가 ‘신영아’라고 말한다”며 “그 익살스러운 표정이 예전 신영 씨가 한참 웃음을 줄 때 그 모습이라 너무 귀엽고 좋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김경록 씨가 저처럼 돈 많이 버는 딸로 키우고 싶다고 하더라”고 깜짝 폭로하며 “딸의 얼굴에 복이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은 “김경록 씨 SNS를 갔다가 깜짝 놀랐다. 프로필 소개글에 ‘꿈을 꾸는 어른아이라는 말이 있더라”고 밝혔고 김경록은 “꿈을 꾸지 않는다면 이 직업을 더 이상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사람들이 허세라고 생각하겠지만 꿈이 있어야 저희가 움직인다고 본다. 저는 연예인이라면 허세가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2007년 5월 추억의 톱20이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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