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동선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영화계 어려운 환경 속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의 선전이 눈에 띈다.
‘모가디슈’는 개봉 1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여전히 기록은 경신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정오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에 최고 스코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속 극장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흥행 기록을 세우는 등 극장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모가디슈’의 흥행을 이끈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200만 돌파 감사인사 영상을 전했다.
영화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 메시지 등이 골고루 잘 녹여져 있어 관객 평점 9.0에 이르는 등 장기 흥행세가 예고되고 있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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