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싸이가 앞으로 ‘뉴 페이스’를 외친다.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과연 싸이가 원하는 새 얼굴은 누구일까.
4일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규 8집의 새 타이틀곡 이름이 ‘뉴 페이스(New Face)’라고 밝혔다. 특히 ‘뉴 페이스’로 이름을 정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례적이다.
“우리가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변화를 원하는 시대와 매우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곡 제목과 발표 날짜라고 볼 수 있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와 5월 10일 싸이의 앨범 발매가 자연스레 맞물린다. 싸이는 지난해 폭로된 국정농단에 언급된 연예인 중 하나로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당시 쏟아진 내용들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런 기억 탓에 싸이의 이번 타이틀곡 선택은 더 과감해 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된다. 우선은 1번 트랙 ‘I LUV IT’ 과 2번 트랙 ‘New Face’가 공개한 상태.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구성됐다는 정도만 귀띔했다. 일단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주인공을 맡았고, 또 다른 곡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이병헌이 등장한다.
‘I LUV IT’은 싸이와 지코가 가사와 멜로디를 썼고, 유건형과 Pop Tim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New Face (뉴페이스)’ 작사는 싸이가 직접, 작곡은 싸이와 유건형이 동시 작업했다. 싸이와 유건형은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여러 차례 작업한 바 있어 그 조합은 이미 히트를 예감케 한다.
2015년 12월 정규 7집 이후 1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싸이. 5월 10일 오후 6시 공개될 정규 8집으로 싸이는 얼마만큼의 폭발력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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