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보검이 가세한 유재석 팀이 봅슬레이 대결에서 승리했다.
15일 MBC ‘무한도전’에선 2018평창올림픽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보검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팀을 이뤄 봅슬레이에 도전했다.
봅슬레이에서 유재석, 양세형, 박보검이 팀으로,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한 팀으로 뭉쳤다. 몇 번의 연습을 마치고 드디어 기록에 도전하는 두팀. ‘잘생긴 루저팀’이 먼저 출발한 가운데 브레이크맨으로 유재석이, 푸셔로 박보검과 양세형이 타게 됐다.
마의 구간에 접어들어 엄청난 가속력에 고통을 드러내는 멤버들. 그러나 결국 끝까지 실수없이 마무리했다. “대박이다” “이렇게 무서울 줄 몰라다”는 반응. 정준하, 박명수는 “왠지 멋있어 보인다”며 무사히 마친 ‘잘생긴 루저’팀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일단 타니까 긴장이 사라지더라”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잘생긴 루저’팀은 57.87을 기록했다.
이어 못생긴 위너팀의 도전이 이어졌다. 하하와 박명수, 정준하는 봅슬레이에 탑승했고 스타트에서 속도가 지체되면서 잘생긴 루저팀보다 뒤진 58.91초를 기록했다.
2차도전에서 잘생긴 루저 팀은 앞서 도전보다 스타트 시간을 앞당기며 쾌속 질주했고 고생한 팀원들은 서로를 쓰담쓰담하며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57.05초로 전보다 기록을 단축시켰다. 못생긴 위너 팀은 상대팀 경기를 숨을 죽이고 지켜봤고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그들에게 박수를 쳐줬다.
못생긴 위너 팀 역시 2차 도전에 임했다. 흔들리는 봅슬레이 안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내는 멤버들. 이들은 57.2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잘생긴 루저 팀이 0.2초차이로 승리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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