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신혜선이 재벌 친부모를 만나 인생역전을 눈앞에 뒀다.
9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이 회사에서 밀려난 뒤 고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낙하산 친구 때문에 정규직을 얻지 못한 지안은 단 하루도 쉬지 않았고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하루하루 버티기는 것도 힘들었던 지안은 그동안 최도경(박시후)에게 교통사고 합의금 오백만 원을 갚기로 한 것을 잊고 있었고, 그게 생각나자 그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마침 도경은 행사장 통역이 필요했고 지안에게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안했다. 지안은 행사가 끝나면 교통사고 합의금 마무리를 하자는 그의 말에 행사장으로 달려갔고 영어부터 일어까지 만능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그 사이 도경은 집에 일이 생겨 행사장을 떠났고, 그를 계속 기다리던 지안은 행사장에 혼자 남겨졌다. 마침 비까지 내렸고 지안은 도경이 약속을 어기자 분노했다.
뒤늦게 현장에 달려온 도경. 지안에게 연락했지만 지안은 오늘 행사 일당을 제외하고 남은 합의금은 통장으로 보내겠다며 이제 다시 볼 일이 없을 것처럼 대했다.
이후 지안의 엄마 양미정(김혜옥)은 아침 일찍 지안을 깨웠고, 딸을 호텔로 데려갔다. 그 자리에는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가 있었다. 미정은 재성과 명희가 지안의 친부모라고 밝혔고, 지안은 뜻밖의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재성과 명희의 아들이 도경인 바. 지안은 또다시 도경과 남매로 얽히게 돼 ‘황금빛 내 인생’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황금빛 내 인생’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