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톱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44)가 올해 안에 재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야자와 리에의 재혼 상대는 아이돌 그룹 V6의 멤버 모리타 고. 미야자와 리에보다 6살 연하다.
미야자와 리에는 2009년에 미국계 일본인과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다가 3년 만에 파국을 맞았고, 연극 무대에 서면서 극작가 등 상대 배우와 염문을 뿌렸지만 결혼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모리타 고는 미야자와 리에의 8세 딸도 인정한 연인으로 알려졌다.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가족처럼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모리타 고가 미야자와 리에 집 근처로 이사를 오면서 결혼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해 8월. 연극 무대에 함께 서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문제는 결혼 시기다. 모리타 고는 9월까지 TBS의 금요 드라마에 출연하며, 소속 그룹인 V6의 전국 투어가 10월 22일 끝난다. 미야자와 리에는 연극 공연으로 바쁘다. 결혼식을 올릴 경우 11월이 돼야 가능하다고.
한편 모리타 고의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 측은 결혼 소식에 이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스캔들 메이커인 모리타 고의 여자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미야자와 리에, 모리타 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