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또 한 쌍의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했다. 류현진 야구선수와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내년 상반기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지현 아나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3일 TV리포트에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며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고 내년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이상형’ 류현진 선수를 사로 잡은 배지현 아나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들을 잘 아는 한 측근은 TV리포트에 “배지현 아나가 야구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다. 소개팅으로 만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만나면서 친해졌다. 배지현 아나가 평소 야구 선수 인맥이 넓은데 류현진 선수와 눈이 맞았다. 야구에 애정이 강한 배지현 아나가 류현진 눈에 매력적으로 비춰진 것 같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배지현 아나는 평소 야구에 대한 지식이 전문가 못지 않게 뛰어나다. 프리를 선언한 후 야구 외에 다른 방송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야구 외길만 고집했다고 한다. 야구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또 관계자는 “배지현 아나의 매력은 깍쟁이가 아니라 성격이 좋다는 점”이라며 “야구에 대한 깊은 조예 때문에 남성팬들도 많았다”고 귀띔했다.
일각에서는 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지만, 아직 결혼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상견례도 치르지 않았다. 류현진 선수의 경기가 끝나면 결혼과 관련된 일정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배지현의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이번 시즌 끝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두 사람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 선수는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2006년 신인왕, MVP를 받았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98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했다.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은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해 지난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리를 선언한 후 코엔스타즈에 둥지를 틀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류현진, 배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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