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초유의 사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MBC)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예능은 물론 드라마까지 줄줄이 결방하게 됐다.
MBC 드라마 본부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드라마 릴레이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이는 한국 방송 역사상 최초다. 이에 따라, 오늘(21일) ‘도둑놈 도둑님’을 시작으로 ‘밥상 차리는 남자’, ‘별별 며느리’, ‘돌아온 복단지’의 결방이 이어진다.
월화드라마인 ‘20세기 소년소녀’, 수목드라마 ‘병원선’, 금요드라마 ‘보그맘’은 정상 방송한다.
앞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대표 예능인 ‘무한도전’을 비롯한 예능은 거의 7주째 결방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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