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지난 1일 방송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외과 과장 자리에 앉기 위해 몸부림치는 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준혁(김명민)은 친구 최도영을 찾아가 선거 위원장인 오 교수와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최도영은 “양심까지 속이며 과장되진 마라. 추해 보여”라며 거절했다. 장준혁은 “너처럼 형제가 줄줄이 의사인 놈들은 몰라.”라며 멱살을 잡았다.
외과 과장 선거 위원회에서는 장준혁, 노민국 외에 지방분과에 있는 문상명까지 최종 후보에 올리며 표심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장준혁은 장인 민원장을 만나 “앞문에는 호랑이, 뒷문에는 늑대”라며 걱정했다. 민원장은 “사람은 배신해도 돈은 배신 안 해”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한편 장준혁의 아내 민수정(임성언)은 외도를 의심하며 강희재(김보경)의 가게를 찾았다. 민수정과 마주친 장준혁은 강희재와 주인과 손님인 척 연기하며 위기를 넘겼다.
민원장은 유필상(이희도)과 함께 투표권 있는 의사들에게 뇌물이 담긴 케이크 상자를 전달했고, 수정 역시 아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남편을 도왔다.
장준혁은 민원장과 유필상과 함께 예상 득표수를 세어보며 당선을 확신했고, 이주완은 오경환(변희봉) 설득에 실패하자 특단의 조치를 준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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