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질투킹과 질투퀸의 모습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2일 SBS ‘동상이몽2‘에선 윤상현X메이비, 김원중X곽지영, 조현재X박민정 부부의 알콩달콩 일상이 공개됐다.
윤상현은 아내 메이비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윤상현은 아내를 위해 직접 그네를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조현재는 “저희 집 밥상도 하나 만들어 달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상현은 아내의 생일파티를 위해 절친들을 불렀다. 그는 생일 이벤트를 위해 아이와 아내를 어머니의 집에 보냈다며 그네를 옮기고 영상편지를 상영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은 노래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절친 후배들은 “가지가지 한다”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상현은 거하게 생일파티를 하는 이유에 대해 “결혼한 지 5년 동안 한번도 아내 생일을 못 챙겨줬다. 연이은 출산과 육아 때문에 저와 아내 모두 생일파티를 해준 적이 없다 그래서 아내를 위해 생일파티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못말리는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절친 후배들은 “오늘도 울거냐?” “요즘 너무 우는 거 아니냐”라며 팩트폭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톱모델 부부인 김원중과 곽지영 부부의 일상 역시 공개됐다. 퇴근하는 남편 김원중을 태우기 위해 곽지영이 직접 운전해 왔고 차에 탄 두 사람은 애정의 입맞춤을 하며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곽지영과 김원중은 이동하는 와중에 서로의 이상형 월드컵을 하기로 했다. 최애 장기하를 포기하지 못하는 곽지영의 선택에 김원중은 질투폭발하는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어 김원중의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고 그는 최애 배우 서현진의 이름이 나오자 헤벌쭉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누굴 선택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아내의 질투를 불러왔다.
김원중은 “서현진 배우는 ‘또 오해영’ 이후 팬이 됐다. 그러다 최근 서현진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첫 화를 본방 시청했는데 서현진 배우가 나올 때마다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런 모습을 지영이가 말없이 보더니 방안으로 들어가더라. 진짜 질투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이후로 ‘서현진’이란 이름으로 검색도 못하고 있다”라고 토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숙은 “곽지영 씨는 들어가서 장기하 음악을 들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는 강원도 청정 라이프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홍천 자연의 집을 찾아 3박 4일을 지내보기로 한 부부. 조현재와 아내 박민정은 일바지를 커플로 갖춰 입고 양배추밭으로 향했다. 아내 박민정은 고전하는 조현재와 달리 양배추를 능숙하게 따며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역시 이 집은 아내가 나서야 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옥수수와 고추밭으로 향한 두 사람. 아내 박민정은 실한 야채들을 골랐고 조현재는 “나보다 좋은 것을 딴다. 자기가 뭐든 잘 고른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아내는 “그래서 오빠를 골랐잖아”라고 반전의 애정을 드러내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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