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월 중순까지 축제나 행사 등을 금지해 올해 칸국제영화제가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민 이동제한령을 5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 행사도 7월 중순까지 열릴 수 없다고 선언했다.
칸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 초반까지만 해도 정상 강행 의지를 드러냈으나, 프랑스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난 3월 “6월 말 7월 초로 개최 시기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아직 칸영화제 측의 공식 입장은 없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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