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
‘네고왕’ 광희가 패션 브랜드 ‘널디(NERDY)’ 광고 콘텐츠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패션왕 만나서 네고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널디 본사를 찾은 광희는 김병훈 대표로부터 신상 트랙세트 2종 51% 할인, 신제품 신발 3종 10% 할인을 약속받았다.
이외에도 널디는 신상 트랙탑+후디 세트, 신상 플리스 스탠드 넥 자켓 등의 할인을 추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
비록 2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17만 7천 원에 달하는 트랙세트를 8만 6천 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는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만 줄지어 달렸다.
시청자들은 “아디다스 베낀 브랜드”, “원단, 디자인에 투자해야 할 돈을 마케팅에만 쓰는 브랜드”, “애초에 말도 안 되게 비싼데 선심 쓰는 척 할인이라니”라며 브랜드를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은 “이번 편은 실망이다”, “굳이 널디 브랜드 광고를 받아 영상 찍은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업체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더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
과거 김병훈 대표가 사료 브랜드 ‘디어마이펫’을 운영하던 당시 부작용으로 반려견들이 죽었다는 의혹이 잇따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문제없음을 인정받았다”라며 “당시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쓴 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했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널디의 김병훈 대표는 모기업인 APR의 대표를 같이 맡고 있으며, 과거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포맨드 등을 만든 바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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