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원영과 곽동연, 최예빈이 ‘맛남의 광장’에 새로이 합류했다. 이들은 각각 볶음밥과 고추장찌개,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요리 실력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선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 신입 연구원으로 첫 출연했다.
하절기를 맞아 새로이 개편된 ‘맛남의 광장’에 신입연구원으로 합류한 최원영이 생존을 위해 익혔다는 볶음밥을 선보였다.
그러나 작품 속 지적인 이미지와 달리 실제 최원영은 허당 그 자체. 최원영이 볶음밥을 만드는 사이 대기하던 양세형은 “굉장히 고난이도의 요리를 하던가, 완전히 엉망일 것 같다”며 매서운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표 볶음밥에 대해서도 그는 “백선생님 레시피를 보고 파 기름을 내려 한 것 같은데 태웠다. 파가 시커멓다. 재료손질도 잘 못했다”고 냉정하게 평했다. 백종원은 “한 번 태워서 그렇지, 간은 잘 맞췄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연구원 곽동연은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고추장찌개를 선보였다. 곽동연은 자취 11년차의 베테랑답게 능숙한 솜씨로 찌개를 끓이고 깔끔한 플레이팅 솜씨도 뽐냈다.
그러나 곽동연 표 고추장찌개를 맛본 출연자들은 “너무 달다”며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다. 특히나 백종원은 “고기는 맛있다. 설탕 맛만 줄이면 좋을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달다”고 평했다.
단 맛의 주범은 올리고당. 걸쭉한 맛을 살리고 싶었다는 곽동연의 고백에 양세형은 “걸쭉함을 원한다면 감자를 오래 끓이면 된다”고 조언하곤 “이 정도만 해도 집에서 밥 해먹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그를 칭찬했다.
막내 연구원 최예빈은 수제 유자청에 절인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준비했다. 조미료를 없이 건강한 맛을 살린 최예빈 표 요리에 출연자들은 “맛있다.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 “정말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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