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터널’이 권선징악의 결말로 막을 내렸다.
21일 OCN ‘터널’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연쇄살인마 목진우(김민상)가 결국 박광호(최진혁)의 손에 잡히는 결말을 맞았다.
신재이는 목진우가 자신을 다시 찾아올거라는 것을 알았고 미끼가 되었다. 결국 목진우는 신재이 곁에서 잠복하던 광호와 선재(윤현민)에게 잡혔다.
범행에 대해 입을 다물던 목진우는 자신이 사명감을 가지고 살인을 한것이라고 주장했고 그는 “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야. 아쉬운 건 살인을 할 수 없다는 거지. 단죄해야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데”라며 여전히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광호는 “돌아이 새끼야. 단죄해야 할 새끼는 너야. 쓰레기 새끼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선재와 광호, 형사들은 목진우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들의 가족을 찾아 범인을 잡았다고 알렸다. 이에 피해자의 가족들은 “잊지 않아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운데 광호는 다시 과거로 돌아갈 생각을 전하며 “잘 커줘서 고맙다. 선재야.”라고 말했고 선재는 눈물을 보였다. 이에 광호는 “천하의 김선재가 우냐.”며 울보라고 놀렸다.
이어 선재와 재이는 서로의 마음을 수줍게 확인하며 러브라인에 훈풍을 탔다. 이날 광호는 딸 재이가 차려준 밥상을 받고 결국 과거로 돌아갔다. 이어 1988년으로 돌아간 그는 아내와 딸과 함께 단란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결말을 보였다.
사진=‘터널’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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