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박열’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이제훈의 파격적인
23일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 측은 “실제 사진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3차 포스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3차 포스터는 실제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기념 사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 사진은 1925년 5월 2일 박열과 후미코가 대역사건 공판이 시작되기 전 도쿄지방재판소 조사실에서 촬영한 것. 이른바 ‘괴사진’이라 불리며 일본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박열’ 제작진은 가장 확실한 역사적 고즈을 위해 아사히 신물을 비롯한 일본 신문에 직접 연락, 당시 박열과 후미코의 활약이 담긴 모든 보도 기사의 사진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며 실제 사진을 완벽하게끔 재현했다.
박열과 후미코의 실제 괴사진과 완벽한 싱크로율 일치를 보여주는 ‘박열’ 3차 포스터는 일본을 뒤흔든 두 사람의 믿기 힘든 실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박열’은 오는 6월 말 개봉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박열’ 포스터, 박열의사기념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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