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장나라가 ‘고백부부’를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전한 연기력을 보여준 장나라. ‘고백부부’ 하병훈 PD, 권혜주 작가 역시 그의 연기에 감탄했다.
하병훈 PD, 권혜주 작가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KBS2 ‘고백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체인지 드라마. 탄탄한 연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미혼 장나라의 육아맘, 전업맘 연기는 엄마들의 공감을 이끌며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장나라의 연기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기도.
이 때문에 연기대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장나라. 두 사람은 “장나라 씨는 저희에게는 이미 대상이다”면서 “이번 작품을 하고 나서 배우 복이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하병훈 PD는 “사실 누가 예능PD를 믿고 연기를 해주겠느냐. 우는 연기를 방송 초반에 찍었다. 그때 제가 장나라 씨에게 ‘원래 팬이었는데 더 팬이 됐다’고 얘기했다. 연기가 너무 좋았다. 그런데 제 얘기를 안 믿더라. 불안해하더라. 정말 연기 너무 좋다. 38살 주부 연기를 누가 또 이렇게 잘할 수 있겠느냐. 스무살 연기도 잘 해줬다”고 장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장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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