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전생에 웬수들’ 최윤영이 이영란에게 구원을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민지석(구원)을 밀어내는 최고야(최윤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야는 민지석에게 “민지석 씨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잡지 않을 거다. 나보다 더 나은 환경에, 민지석 씨한테 더 좋은 사람 꼭 만나라”고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민지석은 최고야 생각 뿐이었다. 그를 만나고 악몽을 꾸지 않았다며 그를 향한 그리움을 키웠다.
최고야 역시 마찬가지다. 온통 민지석을 생각하며 심란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속도 모르는 우양숙(이보희)은 “혹시 그런 남자가 다가와도 바람 들지 말아라. 관심이 아니라 동정이다”고 상처를 입혔다.
이때 최고야는 장옥자(이영란)를 만났다. 장옥자는 어두운 최고야의 표정을 보고 무슨 일이 있는 것인 지 물었다.
최고야는 민지석과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제 형편 때문에 누군가 다가오면 마음의 문 부터 닫았다. 제 형편에 사랑은 사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리 밀어내도 그 사람 만은 마음가는 대로 욕심 한번 내고 싶다. 사람들이 아무리 손가락질해도 자꾸만 그 사람이 보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조혜은(명지연)은 민지석이 좋아하는 여자가 아나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민지석이 고백한 여자가 누군지 궁금증이 커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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