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교도소에서의 하루. 스타들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선 스타들의 교도소 체험기가 공개됐다.
변호사 접견 중 박건형은 “마음이 편해진다”라며 평안을 고백했으나 교도소 복귀 후 그의 한숨은 더욱 짙어졌다. 그는 “변호사를 만나고 더 복잡한 마음이다. 내가 아무리 결백하다고 해도 판단은 판사의 몫이라는 점이”라고 털어놨다. 유병재는 “어쩌다 교도소에 왔나?”라고 한탄했다.
이어 운동 후 실제 수용자들이 복귀한 가운데 네 남자는 그들과의 첫 만남에 얼어붙었다. 김보성은 교도관에게 “수감자들이 인사를 하거나 ‘의리’를 외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이에 교도관은 어떤 반응도 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어느덧 취침시간. 김보성은 “육체적으론 힘들지만 심적으론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자”라며 동생들을 다독이나 결국 그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가족에 대한 걱정이 그를 아프게 한 것.
당연히 잠을 이루기도 쉽지 않았다. 박건형은 “서른 번은 깼을 거다. 믿을 수 없는 일의 연속 아닌가”라고 괴로움을 토해냈다.
이날 유병재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된 가운데 유병재는 모든 죄를 김진우 탓으로 돌리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런데 판결의 순간, 의문의 남성이 재판장에 나타났다. 그가 검사에게 건넨 건 현장에서 발견된 새 깡통이다. 유병재의 죄를 입증할 새 증거. 이에 유병재는 “김진우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했는데”라며 경악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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