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도시농부들이 중학생 농부 한태웅 군의 깊은 효심에 감동했다.
16일 tvN ‘풀 뜯어먹는 소리’가 방송됐다.
16세의 나이에 농사꾼의 길을 걷는 태웅 군에 도시농부들은 “힘들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태웅 군은 “이게 제일 행복하고 내 길 같다”라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그 길이 내 길이라는 걸 언제 느꼈나?”라는 거듭된 질문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힘들게 일하시는 걸 보면서 도운 게 시작이다. 내 적성에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답했다.
놀라운 사실은 태웅 군이 할머니 할아버지께 용돈을 드리고 있었다는 것. 태웅 군은 정성껏 키운 염소와 닭을 팔아 돈을 마련한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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