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심지호와 정소영이 끝내 파혼했다. 안승훈 때문이다. 홍수아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선 상견례 중 파혼을 선언하는 현기(심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 회장이 화강유리를 노리고 나선 가운데 현기(심지호)와 정한(강은탁)이 덫을 놨다. 정 회장(안승훈)의 목적은 화강유리 땅이다.
마침 현기는 정빈과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 역시 화강유리 땅을 손에 넣기 위한 정 회장의 계략이었다.
현기는 결혼을 무를 거라며 “정빈이가 또 비겁한 자식이라고 욕하겠네”라며 쓰게 웃었다.
결국 현기는 양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전 이 결혼 할 수 없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정빈과 그 가족들은 물론 세나와 W그룹 관계자들까지도 충격을 받았다. 정 회장은 “내가 못 올 데를 왔군”이라고 말하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세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세나 또한 영숙(남기애)을 공략, 화강유리 땅을 노리고 있는 바.
세나는 정 회장에 “그 땅 제가 가져다 드릴게요. 황 회장이 3년째 못하고 있는 그거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정 회장은 그런 세나의 손을 잡았다.
정빈의 가족들은 정 회장의 의도를 알고 경악했다. 정빈은 현기에 “오늘 잘했어. 이렇게 끝내는 게 맞아. 우리는 나중에 술이나 한 잔 하자”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세나가 제혁(김일우)의 친딸이 아니라는 진실로 그녀를 협박하는 에밀리(정혜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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