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홍콩 자유여행부터 역대급 인물퀴즈까지, ‘신서유기5’가 안방에 웃음폭탄을 날렸다.
14일 tvN ‘신서유기5‘에선 홍콩 자유여행에 도전한 귀신들의 모습이 방송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과 송민호, 안재현과 피오가 각각 짝을 이루어 자유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여행에 앞서 용돈타기배 퀴즈대결을 펼치는 멤버들. 마크롱 대통령을 마카롱으로 설명하는가하면 갈매기살을 날아다니는 갈매기의 살로 설명하는 엉뚱 모습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각각 용돈을 받은 멤버들은 각각 다른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 올랐고 완탕면 식당을 찾았다. 면발이 살아있는 다양한 국수를 맛보며 미식여행을 즐겼다.
1등을 한 은지원과 송민호는 해변가인 리펄스 베이를 찾았다. 물에 들어가 수영하고 싶어했지만 결국 귀신 분장 때문에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두둑한 용돈을 받은 두 사람은 해변의 고급 음식점에 들어가 랍스타와 스테이크, 샴페인을 주문했다.
꼴찌를 한 피오와 안재현 팀은 완차이를 찾았다. 안재현은 피오의 여행스타일을 물었고 그는 많이 보고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자신의 여행스타일과 같다며 “규현이와는 여행스타일이 안맞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홍콩에 같이 오지 못한 규현의 선물을 챙기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날 저녁 만찬을 두고 인물퀴즈가 펼쳐졌다. 틀릴 때마다 상에 차려진 음식 두 가지씩을 빼야 하는 상황. 류현진, 오혁, 안젤리나 졸리 등의 이름을 맞히지 못한 멤버들은 대역죄인이 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이 문제로 나오자 강호동은 이름을 맞히고 나서 “틀렸으면 어떻게 할 뻔 했느냐. 촬영 내내 불편할 뻔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건 재현이가 틀렸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이날 피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온 문제를 즉석에서 맞히지 못하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피오는 “정말 아는데 그 순간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안재현은 규현의 사진이 나오자 ‘조정뱅이’라고 외치는 역대급 오답으로 멤버들을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규현을 그리워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신서유기5’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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