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상원이 최수종과 유이의 부녀비밀을 덮기로 결정했다.
6일 KBS2 ‘하나뿐인 내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다야(윤진이)가 수일(최수종)과 도란(유이)의 관계를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도란의 차 블랙박스를 통해 도란이 수일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듣게 된 다야. 그녀는 정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수일과 도란의 칫솔을 몰래 훔쳐서 유전자검사까지 맡겼다. 검사지를 확인한 다야는 두 사람이 친부녀지간이란 결과에 놀라워했다.
그런 가운데 수일은 왕회장에게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수일과 도란은 앞으로 닥칠 파란을 예상하지 못한 채 함께 집과 가구를 보러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집에 돌아온 다야는 시어머니 은영에게 이를 전하려다가 마음을 바꿨다. 그녀는 집에서 가장 힘이 센 시아버지 왕회장에게 유전자검사 결과지를 보여줬다.
다야는 왕회장에게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증거까지 보여줬다. 그녀는 “친자확인 검사 맞다. 강기사와 형님, 두 사람 아빠와 딸 사이다. 어머니한테 말씀드리자니 어머니가 쓰러질 것 같고 저혼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무서운 사람들이라며 계획적으로 집에 들어오고 대륙에게도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큰 배신감에 사로잡힌 왕회장은 다야에게는 함구하라고 말했고 이어 수일과 도란을 회사로 불렀다.
왕회장은 “내가 두사람을 지금 여기로 왜 부른 것 같냐”고 물었고 수일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왕회장은 유전자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분노했다.
이에 도란은 “제가 말씀드릴게요. 여기 강기사님 제 아빠에요. 제 친아빠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왕회장은 “우리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수일은 도란은 아무죄가 없다며 도란을 만나게 된 자초지종을 언급했다.
결국 왕회장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덮기로 했다. 왕회장은 “큰애기 너 니가 니 잘못을 인정한다면 책임지고 이대로 조용히 살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쥐죽은 듯 살아”라고 말했다. 대신 수일에게는 당장 집에서 떠나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방송에선 수일이 결국 왕회장 집을 떠나게 됐고 그 모습에 도란은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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