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빅뱅 출신 승리를 향한 의혹이 또 제기됐다. 이번엔 일본 사업가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정황이다.
23일 방송된 SBS ‘8시뉴스’에서 승리 관련 또 다른 의혹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승리가 음식점 체인을 시작하며 투자금 확보를 위해 일본인 사업가를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는 것.
그 파티를 빌미로 승리는 해당 사업가와 일행들에게 성접대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드러났다. 2015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승리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함께 있는 대화창에서 “A 회장님’이 오시니 각별히 잘 준비하도록 해라” “A 회장님에게 받은 것 100배로 돌려 드리자”고 말했다.
그러자 유인석 대표 역시 일본인 일행들을 위해 아는 여자들을 모두 불러 모으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2016년 6월, 승리는 서울 강남 소재 외식업체 1호점을 개업했다. 상표권의 권리자는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언급한 A 회장이었다고. 그 후에도 세 사람은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승리는 변호인을 통해 “A 회장과 관련된 모든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고 답변한 상태다.
한편 승리는 지난 22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버닝썬 안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다”고, 정준영의 동영상 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는 “내가 몇 번이나 말렸다”고, 최종훈의 윤 총경 골프접대에 대해서는 “난 함께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SBS ‘8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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