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지창욱과 원진아가 새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세기말 감성으로 돌아온다.
12일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제작진은 20년 만에 해동된 마동찬(지창욱 분)과 고미란(원진아 분)의 모습을 소개했다. 마동찬은 “20년 만의 기획 회의야. 편안하게들 하자고. 자유롭게”라며 회의를 이끌었다.
마동찬은 원로배우 네 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고, 삼시세끼 밥을 해 먹고, 해외에 나가서 식당을 여는 예능 아이템을 ‘킬’ 시켰다. 그러자 마동찬과 함께 해동된 고미란은 “끝말잇기 같은 건 어떻습니까? 꿍스, 꿍스~”라며 세기말 감성으로 꿍꿍따를 추천했다.
그러자 마동찬은 “그래, 이런 거야, 이런 거!”라고 맞장구치며 1999년에 멈춘 감성을 드러냈다.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는다. 백미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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