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균상에서 소이현까지. 전주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서울촌놈’을 통해 전주의 맛과 추억을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선 윤균상 데프콘 소이현이 함께한 전주여행기가 공개됐다.
물짜장과 짬뽕을 두고 표현특공대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율동 힌트에 나선 윤균상은 연기대상 수상 감의 표현력과 순발력으로 점수를 모았다. 경쟁 팀 이승기도 차태현도 “제일 잘한다”며 감탄했을 정도.
그러나 소이현이 구멍이 되며 게스트 팀의 점수는 ‘서울 촌놈’과 동점이 됐고, 재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데프콘은 “소이현이 40초를 웃더라. 내 표정에 슬로우와 슬픈 음악을 깔아 달라”며 황당해했다.
반전은 이번 무승부로 다 같이 먹방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물짜장은 매콤한 맛이 일품인 전주의 명물.
그 맛에 데프콘은 “짬뽕을 먹을 만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다른 짬뽕을 만났다”고 극찬했다.
이어 출연자들은 소이현의 추억이 담긴 덕진공원을 찾았다. 이 덕진공원의 명물은 바로 거대 그네다.
호기롭게 그네에 오른 차태현은 “생각보다 무섭다”며 공포를 표했으나 소이현은 “난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며 능숙하게 그네를 탔다.
윤균상의 로컬 푸드 메밀국수도 맛봤다. 고소한 콩물을 더한 메밀국수에 출연자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낸 모습.
특히나 차태현은 “끝났다. 이런 건 처음 먹어본다. 서울에서 먹을 방법을 찾게 된다”며 찬사를 보냈다. 윤균상은 “역시 전주는 맛의 고장이다”라며 흡족해했다.
이번 전주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추억박물관. 옛 추억을 돌아보며 이승기는 “내가 생각보다 나이가 있구나. 어릴 땐 서른넷이면 큰 어른 같았는데 그런 내가 서른넷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퇴근을 건 탈출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소이현이 1라운드 딱지게임의 승자로 거듭나며 첫 퇴근에 성공했다.
2라운드 테트리스에선 윤균상이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윤균상은 “묘한 기분이었다. 뭉클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촬영 전엔 고향을 제대로 소개해야 한다는 긴장감과 걱정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무색하게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행복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3라운드 춤신춤왕 게임의 승자는 이승기. 이승기는 “정말 영광이다. 이렇게 춤을 못추는 내가 승리를 하다니”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울 촌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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