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역사학자 심용환이 윤여정, 이민호 주연의 드라마 ‘파친코’의 자문을 맡았다며 관련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곽재식과 심용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를 함께했다.
이날 심용환은 윤여정,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파친코’의 자문을 맡았다며 “이 작품이 재일교포의 삶을 그린 드라만데 원작 자체가 재미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부산에 살던 가족이 일본에 가고 그 3세대가 미국에 가는 내용이라. 미국이 이민자 사회로 이 작품이 히트를 쳤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대본을 같이 보면서 자문을 했는데 자문이 굉장히 디테일하다. 이를 테면 갑자기 연락이 와선 ‘1920년대에 아이한테 사탕을 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 시절에도 사탕을 멀었나?’ 등을 문의하곤 했다”고 전했다.
심용환은 또 “최근에 한류가 뜨니까 한국 문화를 잘 표현하려고 하더라”며 긍정 변화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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