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사라진 밤'(가제, 이창희 감독)이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캐스팅을 확정했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 보관되어 있던 한 여인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이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그리는 영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김상경은 형사 ‘우중식’역을 맡았다. ‘중식’은 날카로운 직감을 가진 베테랑 형사로 국과수에서 시체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수사하는데 앞장선다. 김희애는 소유욕 강한 대기업 회장 ‘윤설희’ 역으로 사건의 중심에 선다. 김강우는 ‘윤설희’의 남편이자 야망을 가진 엘리트 대학 교수 ‘박진한’으로 분했다.
‘<사라진 밤'은 단편 '소굴'로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신예 이창희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다. 지난 6월 5일(월)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사 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으며 6월 12일(월)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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