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우블리 우효광이 한국어 공부에 나섰다. 추자현 앞에서 ‘수지’의 늪에 빠진 이 남자, 무슨 일일까.
오는 21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용돈을 올리기 위한 우효광의 ‘위대한 도전’이 펼쳐진다.
추자현은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변신, 남편 우효광의 한국어 실력을 올리기 위해 즉석 게임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우효광이 탁자, 의자, 휴지, 물, 술 다섯 가지의 한국어 단어를 외우지 못할 경우 손목을 맞는다‘는 룰을 걸고 게임을 시작했다.
우효광은 벌칙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단어를 외웠고, 추자현이 가리키는 단어를 즉각적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한국어 신생아 우효광에게 뜻밖의 장애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휴지. 다른 단어는 술술 잘 외우더니 ‘휴지’는 유독 어려워하던 우효광은 계속해서 ‘휴지’를 ‘수지’로 발음했다.
결국 우효광은 끝까지 ‘수지’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좌절감에 빠진 우효광은 빨개진 손목을 부여잡고 그대로 소파에 드러누워 포기했다. 의욕이 사라진 남편을 보다 못한 추자현은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우효광을 설득할 파격 제안을 한다. 바로 ‘한국어 단어를 맞히면 용돈 600위안을 더 주겠다’는 것.
과연 우효광은 한국어 단어를 완벽 마스터할 수 있을까. 용돈을 두고 펼쳐진 우효광의 위대한 도전은 21일 오후 11시 10분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BS는 오는 19일 오후 6시 10분, 추자현 우효광의 모습을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 ‘너는 내 운명 스페셜-추우커플 결혼 조하~’도 방송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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