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도 아니고, 빵셔틀도 아닙니다. 학교를 가는 ‘길’이 공포 그 자체입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학교 가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이 아이들을 보면 느끼게 될 겁니다.
산 넘고 물 건너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험난한 등굣길입니다.
스리랑카 갈레포트 여학생들의 등굣길입니다. 저 외나무다리 아래는 낭떠러지입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조심스럽죠.
중국의 한 고산지대. 길도 없을 뿐더러, 저 아래는 125m 절벽입니다. 걸어갈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인도네시아 파당에서 한 소년이 줄을 타고 등교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줄을 잡고 9m의 밀림숲을 건너야 한다네요.
인도 델리. 예쁘게 교복을 차려입은 아이들이 수레를 타고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험난해 보이지만 표정만은 해맑네요.
인도네시아 리아우. 학교를 가려면 강을 건너야 하는데요. 직접 노를 저어 등교합니다.
콜롬비아 네그로 강. 위험천만한 집라인을 차고 등교해야 하는데요. 그 길이가 무려 800m라고 합니다.
히말라야의 등굣길. 아이들은 매일 산을 넘어 학교에 가야 합니다. 얼어붙은 빙산은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밖에요.
중국 시짱.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만들어진 길을 걸어 등교하는데요. 학교 가는 데만 5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레바크. 끊어질 듯한 이 다리를 건너야만 학교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중국 장가계. 만 5세가 넘어 학교에 가야 하는 아이들은 매일 이렇게 사다리를 오르내려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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