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당장 군입대부터 할 줄 알았던 지드래곤이 여전히 하는 일이 많다. 얼굴이 새겨진 선불카드를 발급하더니, 이름을 붙여 카페사장까지 차린다. 그 덕에 YG엔터테인먼트는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고.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제주도 ‘GD 카페’를 오픈한다. 27일 훈련소 입소를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드래곤의 입대 날짜 탓에 서둘러 카페 오픈일을 당겼다. 오픈식에는 지드래곤이 직접 참석한다. 수많은 팬들과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의도.
“입대 전 카페를 오픈하고 싶다”는 지드래곤의 소망을 위해 스태프들이 분주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신화월드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그 내부에 카페와 볼링장을 연다. 지난 1년간 현지에 체류하며 공을 들였다는 지드래곤. 지난해부터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과도 비밀 데이트를 할 만큼 제주도를 향한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비쳐진다.
지드래곤 소속사에 따르면 건축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전반적인 콘셉트와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했다. 벽에 직접 그림을 그렸다는 지드래곤은 개인 소장품까지 꺼내 전시한다고. 볼링장은 기존대로 3월 이후 오픈 예정.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을 앞세워 제주신화월드와 큰 규모의 협력을 이룬다. GD 카페와 볼링장 외에도 ‘YG리퍼블릭존’을 배치, YG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지드래곤은 이변이 없는 한 2020년에나 만나볼 수 있다. 지드래곤이 없으면, 빅뱅은 불가능하다. 빅뱅 없는 YG엔터테인먼트라면 그도 수월하지 않다. 그나마 ‘GD’ 브랜드 덕에 당분간 YG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돈을 벌 수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지.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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