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 최승민이 결혼한다. 또한 아빠가 될 예정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최승민은 오는 3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여자친구 최 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승민과 여자친구 최 씨는 배우 김우린의 소개로 2015년 처음 만나 3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 씨는 김우린과 ‘황이모’ 황인선 등과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연습생이었다. 현재 예비 부부는 댄스학원 디보스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원래 최승민과 예비신부는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일정이 겹쳐 불가피하게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
최승민은 3월 결혼과 함께 또다른 좋은 소식을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가운데, 부부에게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것. 예비 신부 최 씨는 현재 임신 6개월로, 여름 출산할 예정이다. 2세의 태명은 ‘럭키’다.
최승민은 “영턱스클럽으로 활동하면서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화려한 인생도 살아봤고, 이후 밑바닥 인생도 경험해 봤어요. 제 아이에겐 고민도 잘 들어주고 친근하게 대화도 나누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 와이프에게는 집에 오면 포근한 느낌이 들도록, 든든한 남편이 되어 줄 생각이에요”라고 겹경사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최승민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영턱스클럽 박성현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박남정과 구피 이승광 박성호, 최승민의 제자들이 부른다.
최승민은 서울 잠실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신혼여행은 예비 신부의 임신으로 추후 미뤘다.
한편 최승민은 영턱스클럽의 리더로 1996년 데뷔해, ‘정’ ‘못난이 컴플렉스’ ‘훔쳐보기’ 등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1월 JTBC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디보스댄스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댄스신동 나하은의 솔로 앨범 안무 디렉팅 및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필름그라피, 모니카블랑쉬, 미즈노블, 아미엘리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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