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늦깎이로 축구를 시작하게 됐던 사연을 언급했다.
18일 KBS2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박항서 감독은 자신이 축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시골에서 동네 축구는 하긴 했지만 축구선수로 성장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축구보다는 공부를 위해 서울로 올라와 고등학교에 입학한 그는 수업중 창문 너머로 보이는 축구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그제야 축구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결국 그는 늦깎이로 축구를 하게 됐고 6개월만에 축구부의 주전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은 축구에 대한 재능은 없었다며 노력을 많이 했음을 언급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대화의 희열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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