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그룹 트레이(TREI)가 김준태 몰래카메라에 나섰다.
트레이가 지난 13일 정오 브이라이브를 시작해 14일 오전 0시 40분까지 총 12시간 40분 동안 방송을 진행, V앱 사상 최장 시간 라이브를 기록했다.
12시간이 넘는 방송시간 동안 멤버들은 최고의 감동을 위해 일명 ‘김준태 몰이’ 상황을 만들며 스텝들과 함께 모든 게임에서 김준태가 벌칙을 받는 상황으로 유도했다. 그러나 사실은 생일이 4월 14일인 김준태를 위한 트레이 멤버들의 ‘깜짝 생일파티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지며 감동을 전했다.
트레이는 최장 시간 V라이브에 도전하는 각오와 데뷔곡 ‘멀어져’의 활동이 끝난 후 최근의 근황으로 V라이브를 시작했다. 팬들과의 대화로 이어진 토크타임에서도 재치 있고 좋은 입담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어진 복불복 점심 내기부터 본격적인 몰래카메라가 시작했다. 꽝을 뽑은 멤버는 딱 한 입만 먹을 수 있다는 벌칙이 주어졌고 김준태는 미리 준비해둔 꽝을 뽑으며 홀로 닭갈비를 한 입만 먹게 됐다. 속담과 사자성어 퀴즈에서도 이재준과 채창현이 무리 없이 정답을 맞췄지만 김준태는 묵언 수행 벌칙과 1인 방송 벌칙을 수행했다.
‘김준태 몰이’의 최고 절정은 마지막으로 이뤄진 직원들의 멤버 투표에서 이뤄졌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 함께 일하고 싶은 트레이 멤버’를 뽑는 투표에서 미리 맞춰둔 계획으로 인해 멤버 김준태가 제일 낮은 득표수로 꼴찌를 기록한 것. 꼴찌를 기록한 벌칙으로 인해 밤 11시에 갑자기 팥빙수를 구해오러 나가게 되고 그 사이에 멤버들은 멤버 김준태의 생일파티를 위해 미리 준비해 온 파티 용품과 케이크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벌칙을 수행하고 숙소로 돌아온 김준태는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와 몰래카메라에 깜짝 놀랐다. 김준태는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여러 계획을 준비해 준 멤버들과 스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부모님의 생일 축하 영상 편지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트레이는 지난 2월 발매한 데뷔곡 ‘멀어져’의 활동을 마무리 후 개인 연습과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KCON 2019 JAPAN’에 참가하며 첫 해외 무대를 앞두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트레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