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SBS ‘하이에나’ 측은 지난 7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드라마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골치 아픈 세상, 누가 우리 뒤처리 해주지?”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이어 “고객에게 충성하는 충성 충의 정금자(김혜수 분)”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김혜수가 등장했다. 이때 새빨간 트레이닝복을 입고 술판에서 춤을 추는 정금자가 함께 비쳐 유쾌함을 자아냈다.
“고객한테 충성은 무슨, 벌레 충이겠지”라며 정금자의 말에 반박하는 윤희재(주지훈 분)도 모습을 보였다. 돈만을 추구하는 정금자에게 “자존심이고 신념이고 돈 버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거야?”라고 버럭 내지르는 윤희재에게선 엘리트 길만 걸어온 변호사의 자존심과 고고함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윤희재 변호사님, 진흙탕이 뭔지 아세요?”라고 도발하며 전쟁을 예고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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