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권율이 SBS 새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 특별출연 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14일 TV리포트 단독 보도), 그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14일 TV리포트 조사 결과, 권율은 ‘더킹-영원의 군주’에 어린 황제 이곤(이민호 분)의 아버지 선황제로 출연한다.
‘더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이 다른 두 개의 세계를 그리는데, 그 중 권율이 맡은 역할은 중요하다. 그와 이복형 금친왕 이림(이정진 분)으로 인해 두 개의 세계가 열리게 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
서자라는 출신에 욕망에 불탄 이림은 역모를 일으킨다. 충격적인 그날 밤 이후, 이곤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며 이림과 갈등을 이어가고, 그러면서 극이 전개되는 것.
특히 권율은 이정진과 함께 첫 회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는데, 눈치 빠른 시청자들은 예고편 속에서 그를 이미 찾아냈다.
예고편 속 얼굴이 안 보이는 인물이 이곤의 아버지라고 추측한 시청자들. 그 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해했는데, 권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율은 앞서 영화 ‘명량’과 SBS 드라마 ‘해치’를 통해 사극 연기를 보여줬던 바. 그의 연기력은 믿어 의심치 않고, 더욱이 이민호와 이정진과 닮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이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김은숙 작가와 백상훈,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배우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더킹-영원의 군주’ 예고편 캡처, ‘더킹-영원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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