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알렉산더, 타쿠야, 손이 한국 첫인상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추석을 맞아 ‘대한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외국인 럭키, 파비앙, 비다, 플로리안, SORN(손), 타쿠야, 알렉산더가 출연했다.
이날 대한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룹 ‘유키스’ 출신 방송생활 13년차 알렉산더는 “엄마가 한국은 되게 빡센 나라다. 너 가면 견딜 수 없을 거라고 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알겠더라. 수능도 보고 경쟁도 세잖냐”고 말했다.
한국와 일본 문화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는 타쿠야는 “음식들이 맵더라. 처음에는 김치 볶음밥도 못 먹었다. 큰일 나겠다 생각했었다”며 처음 접했던 매운 음식에 대한 놀라움을 전했다.
CLC 태국인 멤버 SORN(손)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좋아했다. 현빈에 대한 상상이 있었다. 친구가 한국에 가면 다 현빈처럼 생겼다고 거짓말을 했다. 기대를 하고 한국에 왔는데 아니더라”면서 꿈 많은 소녀의 환상이 깨졌던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알렉산더는 “한국에서는 이름 뒤에 ㅇㅇ형, ㅇㅇ누나 등 호칭을 붙이는데 가끔 알렉산더 씨가 아니라 알렉산더라고 부르면 섭섭하다”고 말했고, 파비앙 또한 이에 동의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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