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머독방송’ 채널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 2기’에 참가했던 스트리머 머독(본명 박진수)이 퇴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6일 머독은 자신의 채널에 ‘가짜사나이2 퇴교자들 속출한 이유와 영상에 담기지 않았던, 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날 머독은 가짜사나이 2기 2화를 시청자들과 함께 시청하며 영상에 담기지 않았던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무엇보다 부상 과정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많은 의문을 자아냈던 퇴교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머독은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다”라며 “1화에 나왔던 기상 훈련 당시 넘어지면서 왼쪽 복부를 다쳤다. 또 선착순 달리기를 하다 크게 넘어져 무릎도 크게 다쳤다”라고 밝혔다.
이에 함께 복부와 무릎에 생긴 상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튜브 ‘머독방송’ 채널
사진 속 머독의 복부에는 큰 멍이, 무릎에는 500원짜리 만한 큰 상처가 나 있다.
게다가 평소 가지고 있던 고혈압도 발목을 잡았다고 고백했다.
머독은 “훈련 전에 혈압이 180까지 나왔다. 긴장해서 높게 나온 걸 수도 있긴 한데 막상 훈련을 받다 보니 앞이 점점 안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머독은 계속되는 통증과 자신을 이끌어주는 동기들에게 드는 죄책감으로 퇴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저 상처에 바닷물 들어갔으니 얼마나 아팠겠냐”, “혈압이 180? 살아있는 게 고마울 따름이다”, “머독, 엄청 노력했네.. 고생했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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