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짙은이 ‘두시의 데이트’를 찾아 입담을 과시했다.
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뮤지션 짙은이 출연했다. 근황에 대한 질문에 “작업실 가서 곡 쓰고 있고 과거엔 사람들을 만났는데 요즘엔 집에 많이 있다. 싱글 앨범을 3개월에 한번씩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수입에 대한 질문에 짙은은 “순수입으로 따지면 한 몇백 만원 번 것 같다”고 말했고 DJ들은 “적자가 아니면 괜찮은거다”고 반응했다.
또한 짙은은 “2년 전에 결혼을 했다.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초반에는 처음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 전후 바뀐 음악 분위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저처럼 슬픈 음악들은 분위기가 약해지는 것 같고 새로운 즐거움에 눈을 뜨는 것 같다. 안정이나 집이나 그런 식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가수하기 전에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외무고시도 준비했던 이력에 대한 질문 역시 나왔다.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다시 가수를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짙은은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시켜주면 할 것 같은데 공부하고 싶지는 않다”며 다시 돌아가도 가수를 택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짙은은 올해 나온 노래들에 대한 토크를 펼쳤다. “‘사라져 가는 것들‘ ’할말이 있어요‘ 등 긴 제목의 근황 토크 분위기의 노래를 만들었다. 삶에 묻어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 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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