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한 달 새 체중이 6.5kg 증가했다고 투정을 부렸다. 갑작스런 몸매 변화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박유천과 오는 9월 결혼하는 황하나의 최근 속내다. 혹시 임신으로 인한 변화일까.
13일 박유천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가을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 상대는 황하나 씨로 알려졌다. 물론 박유천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정보 노출은 꺼려했다. 박유천이 현재 사회복무요원을 복무 중이며, 황하나 씨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황하나 씨는 마치 연예인처럼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본인 블로그와 SNS를 통해 명품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초호화 제품을 사용하고,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등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게다가 국내 대기업 창업주의 손녀로 일반인이지만,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워낙 온라인상에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는 걸 좋아했던 황하나 씨는 최근 일신상의 변화를 알렸다. 지난 만우절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고, 웨딩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무엇보다 한 달 사이 체중이 6.5kg 증가한 것을 공개하며 푸념했다. 갑자기 식사량이 늘었고, 피부가 달라졌다는 부수적인 내용도 덧붙였다. 평소 몸매관리에 집중했던 황하나 씨에게 어울리지 않는 변화들이었다.
박유천은 오는 8월 소집해제한다. 결혼식은 오는 9월 계획 중이다. 박유천이 복무기간 중 결혼식을 할 수 없는 건 아니다. 다만 지난해 성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박유천이 결혼식을 강행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을 터.
물론 박유천 소속사 측은 황하나 씨의 임신, 속도위반 결혼에 대해서 이날 “그 어떤 것도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그럴수록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를 향한 관심은 계속 뜨거워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