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임수정이 충격적인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고 눈물을 쏟으며 유아인과의 러브라인에 시련이 닥쳤다.
13일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선 세주와 전설의 사랑이 시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주는 전설과의 전생을 알게 됐다. 30년대 두 사람의 비밀조직의 조직원과 수장이었고 설레는 사랑을 느끼던 관계였다. 그러나 전생에서 그는 그녀에게 일부러 쌀쌀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그녀를 아프게 했다.
그런가운데 세주는 그녀와의 전생을 알렸고 전설 역시 그와의 전생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어릴적 전설을 버리고 떠났던 그녀의 친모가 나타났다. 그녀는 자신 역시 전설처럼 전생을 본다고 털어놨다. 30년대 당시 그녀 역시 전설과 함께 있었던 동시대의 인물이었다는 것.
그녀는 “너하고 나, 전생에 악연이 현생에서 되풀이 될까봐. 내가 니 옆에 있으면 떠오르지 말아야 할 기억들이 떠오를까 두려웠다.”며 딸을 떠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 너한테 꼭 해줄말이 있어서 왔어.”라며 세주와 절대 엮이지 말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만나지마. 너랑 저 사람 절대 인연을 쌓아서는 안돼.”라며 “전생의 악연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다 잊고 현생을 살아.”라고 애원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에선 전설이 충격적인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80여년전 그녀가 총구를 겨눈 사람은 시카고타자기 앞에 앉은 세주였고 그녀는 총구를 당긴 기억을 떠올리고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어 그녀를 걱정하는 세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전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설과 세주 사이에 놀라운 반전이 펼쳐진 것.
과연 전설의 기억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한 전설과 세주의 현생사랑이 전생의 악연에 의해 어떤 시련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시카고타자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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