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tvN이 야심차게 준비한 ‘시카고 타자기’와 ‘윤식당’, 그리고 ‘공조7’이 연달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12일 tvN 편성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부터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9회가 방송된다. 오후 10시에는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이, 오후 11시 30분에는 ‘공조7’이 각각 전파를 탄다.
당초 ‘시카고 타자기’는 오후 8시에 방송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될 9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30분 미뤄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 이와 관련해 tvN 측은 “외부활동시간이 길어지는 계절에 따른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야외활동 증가 등 시청패턴을 고려해 ‘시카고 타자기’ 방송 시간대를 조정했다”설명했다.
‘시카고 타자기’의 편성이 변경되면서 ‘윤식당’도 기존보다 늦은 오후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부터 적용된 것.
무엇보다 ‘공조7’이 일요일에서 금요일로 과감하게 이동해 눈길을 끈다. ‘공조7’은 ‘신서유기3’ 후속으로 일요일 예능으로 자리 잡는 듯 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멤버 서장훈까지 SBS ‘미운 우리 새끼’ 시간과 겹치며 부득이하게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공조7’은 금요일로 시간을 변경하고, 서장훈까지 투입하며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시카고 타자기’부터 ‘윤식당’에 이어 ‘공조7’까지 이른바 ‘불금’을 책임질 황금 라인업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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