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비밀연애를 끝내고 ‘사이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이서 설희(송하윤)는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돌리고, 회사에서도 비밀연애를 고수하는 주만(안재홍) 때문에 속앓이를 해왔다.
시청자들은 매사에 참고 상대만 배려하는 설희를 안타깝게 여기며, 둘의 관계를 떳떳하게 밝힐 날을 학수고대했다.
그러던 중 지난 19일 방송에서 이러한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뤄졌다. 주만이 회사 사람들 앞에서 “저 설희 씨랑 사귑니다. 그러니까 부장님, 얘한테 제발 선희라고 하지 마시고요. 예진(표예진) 씨도 선 넘지 마세요”라고 당당히 선언한 것.
설희는 확 달라진 주만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8화 방영분에서는 과장으로 승진하면 결혼하자고 약속까지 해, 설희가 진짜 ‘결혼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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